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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안보 박정이, 노동 김문수···총리는 영남·충청인사 검토”

홍준표 “안보 박정이, 노동 김문수···총리는 영남·충청인사 검토”

등록 2017.05.08 13:43

김승민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8일 안보와 노동 부처 장관으로 박정이 자유한국당 상임중앙선거대책위원장과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를 각각 꼽았다. 총리는 영남과 충청 인사를 두고 검토 중이며 이외 나머지 장관직은 자유한국당 의원들을 임명할 생각이라고 알렸다. 사진=자유한국당 공식사이트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8일 안보와 노동 부처 장관으로 박정이 자유한국당 상임중앙선거대책위원장과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를 각각 꼽았다. 총리는 영남과 충청 인사를 두고 검토 중이며 이외 나머지 장관직은 자유한국당 의원들을 임명할 생각이라고 알렸다. 사진=자유한국당 공식사이트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8일 안보와 노동 부처 장관으로 박정이 자유한국당 상임중앙선거대책위원장과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를 각각 꼽았다. 총리는 영남과 충청 인사를 두고 검토 중이며 이외 나머지 장관직은 자유한국당 의원들을 임명할 생각이라고 알렸다.

홍 후보는 이날 부산 그랜드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보는 박정이 대장에게, 노동은 강성귀족노조를 제압할 수 있는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에게 맡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정계에서는 홍 후보 집권 시 국방부 장관으로 박 위원장이 유력하다는 설이 돌았다.

홍 후보는 교육부 장관에 대해서는 “전교조를 제압할 분은 지금 현직 교수인데 논문 문제를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법무부 장관은 “종북세력 척결을 위해서 지금 내부 검증을 하고 있다”며 “네 분에 대해서는 검증을 마치는 대로 바로 보고를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홍 후보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홍준표 정권이 들어선다면 “가장 중요한 부처는 안보를 담당할 국방, 전교조를 담당할 교육, 강성귀족노조를 담당할 노동이 제일 시급해 오늘 발표여부를 검토 할 것”이라는 게시글을 올렸다.

홍 후보는 또 차기 국무총리로 영남 또는 충청 인사를 거론하며 “두 분을 두고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라며 “지금 보궐선거라서 인수위 없이 바로 해야 하기 때문에 내부적으로 검토할 사항이 있다”고 답했다.

이어 “다른 분야 (장관)에서는 대부분 우리 국회의원들로 채울 생각”이라며 “당선되면 그 이튿날에라도 발표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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