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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대 대통령 취임식 어디서 열리나

제19대 대통령 취임식 어디서 열리나

등록 2017.05.08 11:20

이창희

  기자

文·安, 취임식 대신 간단한 취임선서洪, 8·15 광복절 기념식 맞춰 취임식

사진=뉴스웨이DB사진=뉴스웨이DB

제19대 대통령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차기 대통령의 취임식 장소와 방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직 대통령의 파면에 따라 열리는 조기 대선인 만큼 국정 공백을 메우는 것이 시급하다는 공감대 속에 간소한 절차로 열릴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국회에서의 통상적인 취임식을 생략하고 간단한 취임 선서만 마친 뒤 바로 업무에 착수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문 후보는 “당선되면 곧바로 야당 당사를 방문하겠다”고 말해 통합정부로의 시작을 알리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안 후보도 “취임식을 할 시간적 여유가 없다”며 “선서 이후 청와대에 가서 바로 일을 시작하겠다”고 예고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오는 8월15일 광복절까지 취임식을 미루겠다는 복안이다. 그는 “광화문에서 8·15 경축식을 하면서 대통령 취임식을 하겠다”고 말했다.

취임식 행사를 주관하는 행정자치부는 국회 본관 앞이나 로텐더홀, 본회의장, 광화문 광장 등에서 취임식을 개최하는 방안을 마련해 각 후보 측에 전달했으며 당선이 확정되면 세부 일정을 조율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선증 교부 시점과 장소에 대해서도 후보들의 입장은 조금씩 갈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각 후보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문 후보와 홍 후보는 당장 확답을 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안 후보의 경우 국회 본회의 선서 전 당선증을 받는 것으로 대통령 업무 시작을 알릴 계획이다.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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