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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安, 5년 담금질해도 나라 운영 어려워”

홍준표 “安, 5년 담금질해도 나라 운영 어려워”

등록 2017.05.06 17:31

김승민

  기자

부처님 오신날 법요식.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부처님 오신날 법요식.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를 향해 대통령이 되기에는 미숙한 후보라는 발언을 날렸다.

홍 후보는 6일 부천시 마루광장에서 합동유세를 벌이며 안 후보를 향해 “이 말은 안하려고 했는데 3번 후보 보시라. 토론해보니까 그 사람은 5년 더 담금질해도 나라를 운영하기는 어렵겠더라”고 말했다.

홍 후보는 “‘이제 그만 괴롭히십시오’라고 말하는 사람(안 후보)을 보니 마치 초등학교 반장선거 하는 것 같았다”며 공격했다.

이어 “분단국가인 한국의 대통령이 되려면 강단과 결기가 있어야 한다. 배짱과 뱃심이 있어야 한다”며 “지금 나와 있는 사람들 중에서 배짱, 뱃심, 강단, 결기 있는 사람은 홍준표뿐”이라고 강조했다.

홍 후보는 또 자신을 향해 어느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는 강성이라고 말했다. 그는 “저는 특권층, 권력자 같은 세력들과 싸울 때만 강했다. 그런데 서민들에게는 한없이 약한 사람”이라며 “DJ 있을 때는 DJ와 싸웠고, 노무현 대통령 때는 노무현 대통령과도 싸웠다. 이명박 대통령 때는 친이계도 아니라서 자주 싸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근혜 대통령 때는 제가 경남지사로 가 있었다. 제가 옆에 있었으면 그렇게 안 됐다. 바른말 해준 사람이 없어서 그렇게 된 것”이라고 단언했다.

뉴스웨이 김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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