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洪 ″실망하고 흔들리는 분들 돌아오게 하겠다″ 대국민 호소

洪 ″실망하고 흔들리는 분들 돌아오게 하겠다″ 대국민 호소

등록 2017.05.06 11:04

김승민

  기자

홍 후보는 6일 서울 여의도 소재 중앙당사에서 국민대결집 대국민호소 기자회견을 열고 ″모두가 하나돼 우리 함께 새로운 기적을 완성하자″며 이같이 밝혔다. 사진=김승민 기자홍 후보는 6일 서울 여의도 소재 중앙당사에서 국민대결집 대국민호소 기자회견을 열고 ″모두가 하나돼 우리 함께 새로운 기적을 완성하자″며 이같이 밝혔다. 사진=김승민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보수우파 유권자들에게 ″실망한 분들은 돌아오게 하고, 흔들리는 분들에게는 강철 같은 확신을 드리겠다″며 표심 총결집을 호소했다.

홍 후보는 6일 서울 여의도 소재 중앙당사에서 국민대결집 대국민호소 기자회견을 열고 ″모두가 하나돼 우리 함께 새로운 기적을 완성하자″며 이같이 밝혔다.

홍 후보는 ″부끄러운 보수는 이제 없다. 숨은 보수도 없다″며 ″낡은 관행과 기득권에 묶여 있는 체제를 대개혁하겠다″며 ″홍준표 시대의 보수는 과거와 다르다. 5월 9일 당당하고 자랑스러운 국민 힘을 보여달라″고 지지를 부탁했다.

홍 후보는 이번 대선을 재차 체제전쟁으로 규정하고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에 대해서는 날을 세웠다.

그는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키느냐 마느냐 전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자유민주 체제를 지키지 못 하면 김정은 되살리기, 북핵 볼모화, 한미동맹 약화, 미군철수 쟁점화, 전쟁 위험 고조, 경제 파탄 우려, 강성 노조 전행, 전교조 합법화 등 소리없는 북한화가 급속 진행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당선되면 김정은한테 가장 먼저 가겠다, 북한에 물어보겠다는 문 후보″라고 지적한 후 ″북한을 주적이라 당당하게 말하지 못하는 문 후보는 정권교체가 아니라 나라를 교체하겠다는 것. 자유대한민국을 북한에 갖다 바치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홍 후보는 ″우리 선택은 완강하다. 옳기 때문이다. 그것이 대한민국이 갈 길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국민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역사 완성하는 전국 U턴 U세 대장정에 나섰다″며 ″일당 800원 임시직 경비원의 아들, 고리사채업자에게 머리채가 붙들렸던 까막눈 어머니의 아들을 국민 여러분이 대통령으로 만들어달라. 대역전의 기적을 완성하자″고 외쳤다.

뉴스웨이 김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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