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0일 토요일

  • 서울 16℃

  • 인천 16℃

  • 백령 13℃

  • 춘천 13℃

  • 강릉 12℃

  • 청주 15℃

  • 수원 16℃

  • 안동 15℃

  • 울릉도 14℃

  • 독도 14℃

  • 대전 15℃

  • 전주 18℃

  • 광주 13℃

  • 목포 14℃

  • 여수 17℃

  • 대구 17℃

  • 울산 16℃

  • 창원 17℃

  • 부산 16℃

  • 제주 15℃

문재인측, 국민의당 ‘이용주 의원’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

문재인측, 국민의당 ‘이용주 의원’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

등록 2017.05.04 21:54

조계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 측은 4일 국민의당 이용주 의원을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관석 선대위 공보단장은 이날 당사 브리핑에서 문 후보의 아들 준용 씨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이 의원과 김인원 공명선거추진단 부단장을 서울 남부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 의원은 권재철 초대 고용정보원장이 재임하던 지난 2006년 3월부터 2008년 7월까지 준용씨를 비롯해 권양숙 여사 친척 5급 권모씨, 대통령비서실 출신 1급 황모씨 등이 특별한 배경을 바탕으로 고용정보원에 채용됐다고 주장한 바 있다.

다만 이 의원은 이날 고용정보원 특혜채용 의혹 발표 중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부인인 권양숙 여사의 친척 부분은 사실이 아니었다며 권 여사에게 사과했다.

이와 관련해 문 후보 선대위 박광온 공보단장은 이날 논평에서 "이 단장의 주장처럼 단순 착오라면, 선거와 개인의 명예에 심대한 영향을 미치는 의혹을 제기하는데 기초 사실조차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다는 얘기"라며 지적했다.

이어 "문 후보 측과 고용정보원 등 관련 당사자들은 국민의당의 주장이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수차례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의당은 ‘괴담’ 수준의 가짜뉴스를 생산해 유포했다"면서 "국민의당의 허위사실 유포 행위에 대해선 선거가 끝난 후에도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