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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대통령 선거, 유권자 10명중 3명 후보 결정 못 했다

19대 대통령 선거, 유권자 10명중 3명 후보 결정 못 했다

등록 2017.05.04 20:59

조계원

  기자

사전투표시작 서울역 사전투표소.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사전투표시작 서울역 사전투표소.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19대 대통령선거 유권자 가운데 30% 가량은 투표할 후보를 결정하지 못 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월드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유권자 15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8∼29일 전화를 통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 29.2%는 후보를 아직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응답했다.

후보를 결정했다는 응답은 70.8%로, 지난 18대 대선 당시 조사 결과보다 5.9%포인트 감소했다.

후보 선택 기준으로는 응답자 중 42.3%가 '인물·능력'을 가장 높게 본다고 답했으며, 뒤이어 '정책·공약' 36.9%, '소속 정당' 8.2%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18대 대선과 비교 시 '인물·능력'(당시 26.4%)이 15.9%포인트 급증했다.

투표율과 관련해서는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는 응답이 86.9%로 18대 대선 때 조사(79.9%) 보다 7.0%포인트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30대가 91.2%로 가장 높았고, 뒤이어 70세 이상이 87.7%, 40대 87.5%, 19∼29세 87.2%, 50대 85.5%, 60대 80.8%의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조사의 응답률은 15.2%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은 ±2.5%p의 변동폭을 가지고 있다. 또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2017.3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기준)을 부여해 조사가 진행됐다.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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