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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관리위원회 주최 마지막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TV토론회 문재인·홍준표·안철수·유승민·심상정. 사진=국회사진취재단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조계사에서 열리는 봉축법요식에 참석한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대구 동화사 봉축법요식을 찾는다.
이후부터는 각기 뿔뿔이 흩어져 전국 곳곳에서 유세를 시작한다. 문 후보는 여의도 당사에서 사전투표 독려 행사를 가진 뒤 경남 창원과 진주 등에서 유세를 갖고 경남도민의 지지를 호소한다.
홍 후보도 가까운 곳에서 유세를 갖는다. 그는 부산 비프광장로와 대구 동성로를 잇따라 방문해 자신의 텃밭인 영남 표심을 다시 한 번 자극할 계획이다. 바른정당 의원 13명의 공개 지지를 등에 업고 역전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안 후보는 다시금 호남으로 내려간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 들어 벌써 3번째다. 그는 전북 익산과 김제, 전주, 남원 등을 차례로 훑으며 텃밭 다지기에 나선다.
유 후보도 텃밭인 영남에서 유세를 시작한다. 그는 경남 거제 백병원을 찾아 조선소 크레인 사고로 숨진 삼성중공업 근로자들을 조문한 뒤 상경해 강남역에서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심 후보는 강원 춘천을 찾아 유세를 가진 뒤 서울로 돌아와 EBS 대담 녹화에 참여한다. 밤 10시부터는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통해 유권자들과 온라인으로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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