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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TV토론 앞둔 安···일정 줄이고 준비 만전

마지막 TV토론 앞둔 安···일정 줄이고 준비 만전

등록 2017.05.02 08:45

이승재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사진=국회사진취재단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2일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TV토론회에 나선다. 마지막 TV토론인 만큼 일정을 최소화하고 토론 준비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저녁 8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이번 TV토론회는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최하는 마지막 토론회다. 약 2시간 동안 진행되며 복지·교육 정책 등 사회 분야에 대한 후보들 간의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안 후보는 이전 TV토론회에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준비에 더욱 만전을 기하는 모양새다. 최근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영입과 함께 개혁공동정부에 대한 구성안을 발표한 바 있어 이에 대한 언급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는 3일부터는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되는 ‘깜깜이 선거’ 기간이 시작된다. 이번 TV토론회에 더욱 무게가 실리는 이유다.

김영환 미디어본부장은 전일 당사에서 진행한 기자브리핑을 통해 “양강이 겨루는 이번 대선에서 TV토론은 5강의 경연을 벌여왔을 뿐 아니라 사드 배치, 주적 문제, 북한인권 결의안 등 과거의 논쟁으로 보혁구도가 만들어졌다”며 “우리는 토론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문재인, 홍준표로 그들의 지지층이 결집될 수밖에 없는 어려움에 처해있었다”고 평가했다.

김 본부장은 “깜깜이 선거기간을 거쳐 투표일에 임박해서 호남의 민심이 우리에게 돌아올 것”이라며 “여론조사에 응답하지 않는 부동표가 지난해 총선과 2010년 지방자치선거에도 15%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한편 안 후보는 토론회에 앞서 오전 10시 서울 마포구 카페콤마에서 ‘2030 희망토크-우리 청년이 멘토다’를 주제로 청년들과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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