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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文 대통령되면 과거로 후퇴하는 것”

안철수 “文 대통령되면 과거로 후퇴하는 것”

등록 2017.05.01 17:18

이승재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1일 “만약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우리는 과거로 후퇴한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안 후보는 이날 인천 남구 연남로 신세계백화점 앞에서 국민승리 유세를 펼치며 “문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된다면 나라는 분열하고 무능하고 부패한 정부가 된다. 그리고 우리는 전 세계에서 가장 과거로 뒤돌아가는 나라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저는 정말로 절박하다. 국회의원도 사퇴했다. 모든 것 다 던졌다”며 “인천시민 여러분이 저를 압도적으로 지지해 준다면 오는 10일부터 우리나라는 바뀌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안 후보는 인천을 동아시아 관문 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5대 공약도 발표했다. 그는 “우선 인천경제자유구역을 활성화시키겠다. 불필요한 규제 획기적으로 완화하고 인프라를 개선하겠다”며 “인천항과 인천국제공항을 연계해 동아시아 물류 중심으로 키우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제3연륙교 조기 건설하고 영종 인천대교 통행료 낮추겠다”며 “연안여객선 준공영제 도입하고 도서주민의 이동권을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경인전철을 단계별로 지하화하고 남북으로 갈라졌던 교통 불편 해소하고 도시 미관 새롭게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매립지 대책을 마련하고 건설폐기물에 대한 엄격한 관리로 폐기물 양을 최소화하겠다”며 “수도권 매립지 인근 주민의 피해 정확하게 산정해서 적정한 피해대책과 보상 하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오는 4일과 5일 사전투표가 시행된다. 투표용지는 총알보다 강하다”며 “세계에서 가장 먼저 4차 산업혁명시대에 적응한 모범국가, 우리 역사상 가장 유능한 정부, 그리고 처음으로 국민을 통합시키는 정부를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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