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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측 “사드 반입 강력한 유감”···차기 정부 결정권 강조

문재인 측 “사드 반입 강력한 유감”···차기 정부 결정권 강조

등록 2017.04.26 10:10

임정혁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선대위 박광온 공보단장. 사진=연합뉴스 제공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선대위 박광온 공보단장. 사진=연합뉴스 제공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측이 경북 성주 골프장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반입을 즉각 비판했다.

문 후보 선대위 박광온 공보단장은 26일 오전 여의도 당사 브리핑에서 “국민 의사와 절차를 무시한 사드 반입에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며 “환경영향평가가 끝나기도 전에 주민 반대를 무시하고 장비부터 반입한 것은 사드 배치가 국민 합의는커녕 기본적 절차도 지키지 않고 이뤄진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차기 대통령을 선출하는 선거 운동이 한창인 상황이다. 그 가운데 이는 차기정부의 정책적 판단 여지를 원천 차단하는 것으로 매우 부적절하다”며 “문재인 후보는 사드 배치가 차기 정부에서 충분한 공론화와 합의를 거치고 국익과 한미동맹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밝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 단장은 “절차조차 무시한 장비 반입 배경 뭔지 국방부와 군은 어떤 역할 했는지 분명히 밝히라”며 “이제라도 이동배치를 중단하고 차기 정부에서 이 문제가 최종 결정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임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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