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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측, ‘3자 단일화’ 제안에 “인위적 연대는 없다”

안철수 측, ‘3자 단일화’ 제안에 “인위적 연대는 없다”

등록 2017.04.25 10:07

이승재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국민의당이 바른정당 등 보수정당과의 단일화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고수했다.

25일 손금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은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 자리에서 ‘3자 후보 단일화’ 추진 관련 질문에 “우리 당의 입장은 명확하다. 정치인들에 의한 의도적인 연대는 거부한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오직 국민에 의한 연대만이 가능하다”며 “저희는 국민 선택을 받겠다”고 덧붙였다.

전일 바른정당은 총회를 열어 유승민 후보와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단일화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유 후보의 지지율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견제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다만 단일화가 추진된다 해도 성사까지 적잖은 진통이 따를 전망이다. 후보 당사자들의 완주 의지가 뚜렷할 뿐 아니라 네거티브 전략으로 인한 갈등의 골도 깊어진 상황이다.

국민의당은 이날 오전 선거대책위원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다만 바른정당의 단일화 제안이 정식 안건에 올라와 있지 않다는 입장이다.

한편 문 후보의 아들 취업 특혜 진상조사에 대한 언급도 이어졌다. 손 수석대변인은 “오늘 오후 한시에 진상조사를 위한 한국고용정보원 방문이 예정돼 있다”며 “고용정보원이 참여정부 인사들의 특혜 채용 피라미드 조직은 아닌지 분명히 밝혀져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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