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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대선토론회 방송 화면 캡처. 사진=SBS Live방송.
23일 안철수 후보는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로 열린 5개 주요정당 대선후보 초청 토론에서 문재인 후보에게 “내가 MB 아파타 입니까”라고 물었다.
이에 문재인 후보는 “그렇게 생각한다”며 “제 입으로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는데 대답을 강요하니 드릴 말씀이 없다”고 답했다.
안 후보는 “지난 대선 때 (문 후보에게) 후보를 양보해 드렸다”며 “이명박 정부가 계속돼선 안된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했는데 그래도 MB 아바타라고 생각하냐”고 몰아세웠다.
문 후보는 “아니면 직접 해명하시라”며 “아마도 SNS 상에서 공격 받는걸 두고 말씀하시는 건가 본데 저보다 훨씬 많은 공격을 받는 사람을 없을 것”이라며 “내가 그런걸 두고 안 후보나 누구에게 불평을 토로한 적이 있냐 왜 저를 걸고 들어 가시냐”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보미 기자
lbm929@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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