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후보는 22일 정보통신의 날을 맞아 “우리 미래세대에게 물려줄 가장 중요한 유산은 소프트웨어 경쟁력”이라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썼다.
그는 “소프트웨어 경쟁력 없이는 기술종속국이 될 수밖에 없다. 기술종속국이 되면 일자리도 주도적으로 만들 수 없고 부가가치는 해외로 이전될 수밖에 없다”면서 “세계에서 소프트웨어를 가장 잘 하는 나라로 만들겠다. 온 국민에게 전 생애 소프트웨어를 교육받도록 하고 우리 학생들이 적어도 1주일에 1시간은 소프트웨어 교육을 받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현재 초중등학생이 받는 51시간의 교육으로는 초중고 540시간의 교육을 받는 이스라엘과 경쟁할 수 없다”며 “1만명 이상의 소프트웨어 영재를 육성하겠다. 경력단절여성교육, 직업교육, 평생교육을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전환하고 전국의 모든 주민센터 교육에 소프트웨어 교육을 포함시키겠다”고 했다.
또 그는 “소프트웨어 창업기업 대상 법인세 유예 등 대대적인 지원을 하겠다”며 “소프트웨어 유지보수요율을 선진국 수준 확대하고 공공기관의 구매 관행도 개선해 불공정계약과 기술탈취 등 대기업 횡포를 엄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임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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