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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中과 미세먼지 저감 협업···환경·재해 공약 발표

자유한국당, 中과 미세먼지 저감 협업···환경·재해 공약 발표

등록 2017.04.18 13:38

김승민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사진=자유한국당 제공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사진=자유한국당 제공

자유한국당이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중국과 협력하고 친환경 자동차를 확대하는 등 환경과 재해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자유한국당 정책공약위원회는 18일 서울 여의도 소재 중앙 당사에서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홍준표 대선 후보의 ′환경·재해 정책′ 공약을 소개했다.

정책공약위는 한중 공동 미세먼지 저감 사업과 오염물질 연구사업 등 양국 간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협력채널을 가동하고 '동북아 대기질 국제협력기구'를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학교·병원 등 다중시설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하고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하면 전국민 대상 국민안전처의 경보를 발령하는 생활밀착형 방안도 나왔다. 이외 석탄화력발전소의 대기오염물질 배출기준 대폭 강화, 2022년까지 신차 판매의 35%인 연간 35만대를 친환경차로 대체하겠다고 공언했다. 노후 경유차는 운행제한지역을 모든 광역시 도심으로 확대하고 압축천연가스 버스에 경유 버스와의 연료 가격 차이만큼 유가보조금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정책공약위는 또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한 수자원 관리대책과 지진 방재대책을 제시했다. 수자원 관리대책은 중소 규모 식수댐을 확충해 안전한 1급수를 식수로 공급한다는 구상이다. 중수도도 확대 설치해 한 번 쓴 물을 재활용할 수 있게 한다.

지진방재 대책은 내진 설계 의무대상을 확대하고 민간시설은 내진 보강 시 세금감면 등 혜택을 준다는 내용이다.

이밖에 원전에서 인접 고속도로까지 방재도로를 구축해 노후 원전 영구정지와 해체에 대비한 원전 해체기술 개발을 추진한다고 정책공약위는 발표했다. 30년 이상 지난 노후 수리시설의 안전성도 강화한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김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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