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부는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 명의 논평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관련 결의를 또다시 명백히 위반”이라며 “한반도 및 국제사회 전체의 평화와 안전에 대한 엄중한 위협”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논평은 “만약 핵실험 및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등 고강도 전략도발로 이어진다면 북한 정권이 감내하기 어려운 강력한 징벌적 조치가 반드시 있을 것임을 다시 한 번 경고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관련국들과 이에 필요한 관련 협의를 긴밀히 진행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우리 정부는 확장억제 실행력을 제고하기 위한 조치를 가속화하는 등 굳건한 한미연합 방위태세를 바탕으로 한 치의 흔들림 없이 국민의 생명과 대한민국의 안보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앞서 북한은 이날 오전 6시20분께 함경남도 신포 일대에서 1발의 불상 미사일 발사를 시도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드러났다.
뉴스웨이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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