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현장수습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께 선체 조사를 하던 작업자들이 우현 선미쪽 B데크(3층) 객실 밖 통로에서 동물뼈로 추정되는 유골 17점을 수습했다.
현장수습본부는 수습한 뼈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DNA 확인 등 정밀 검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이날 세월호 선체 외부 세척과 내부 방역 작업을 모두 완료했다. 씻은 선체는 16일 오전 영상 촬영할 예정이다.
오전 8시부터는 세월호 우현 선측에 안전 난간을 설치하는 작업도 착수했다. 난간 설치에는 약 7일이 걸릴 전망이다.
세월호 침몰지점 해저면 수색은 총 40개 구역 중 1-1, 2-1, 3-1, 4-1까지 4구역을 완료했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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