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13일 “크기가 작은 물건들이 발견되고 있어서 미수습자 발견 가능성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수습 초기 단계임에도 유류품이 계속 발견되고 있고 앞으로도 많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전날 선체를 점검하던 중 안경 1점과 화장품가방(파우치) 1점을 발견했다. 하지만 탑승자의 것인지 인양작업에 투입된 작업자의 것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현재까지 세월호에서 발견된 유류품은 총 104점, 뼛조각은 총 20점이지만 이 뼛조각은 동물 뼈로 추정되고 있다.
세월호 선체조사위는 이르면 이번 주 일요일 오후부터 해수부·미수습자 가족과 3자 정례미팅을 통해 최종 진입 및 수색 방안을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의 미수습자 수색작업 지원에 관해서도 이날 추가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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