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洪·沈·劉 하락세 속 文-安 양자구도 고착화

洪·沈·劉 하락세 속 文-安 양자구도 고착화

등록 2017.04.13 11:04

이창희

  기자

지지율 동반 상승···文 49.0% vs 安 41.1%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동반 상승세를 기록하면서 오차범위 밖에서의 경쟁을 이어갔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를 비롯한 다른 후보들의 지지율이 계속 하락하고 있어 양강 구도는 더욱 견고해지는 모양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전국 유권자 152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문 후보는 대선 5자 가상대결에서 44.8%를 얻어 36.5%를 기록한 안 후보를 오차범위 밖으로 따돌리며 1위를 지켰다.

두 후보는 전주 대비 각각 2.6%p, 2.4%p씩 상승하면서 양자대결 구도를 이어갔다. 표심이 문 후보와 안 후보를 두고 양측으로 집결하는 흐름으로 분석된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0.8%p 하락한 8.1%를 기록, 두 자릿수 돌파에 실패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2.8%,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1.7%로 이번 주 역시 반등하지 못했다.

3자 대결에서는 문 후보 47.0%, 안 후보 37.2%의 구도를 보였으며, 홍 후보는 8.8%에 머물렀다. 양자 대결에서는 문 후보와 안 후보가 49.0% 대 41.1%로 나타나 홍 후보를 지지하는 표심이 문 후보보다 안 후보 쪽으로 더 많이 유입됨을 알 수 있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8%), 무선(72%)·유선(1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90%)와 유선전화(1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2.5%p, 응답률은 9.8%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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