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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미수습자 수색 작업 설계 착수

해수부, 미수습자 수색 작업 설계 착수

등록 2017.04.12 08:12

안민

  기자

세월호 목포 신항 도착. 사진=사진공동취재단세월호 목포 신항 도착. 사진=사진공동취재단

해양수산부가 미수습자 수색 작업을 위한 구체적인 설계에 착수 했다. 세월호의 인양 작업은 지난 11일 오후 4시께 완료 됐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12일 미수습자 9명을 찾기 위한 수습·수색 체제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우선 수습본부는 고압세척으로 인해 세월호 선체 변형 논란이 있을 수 있기 대문에 배 외관을 촬영한다. 촬영이 끝나면 세월호 선체를 눈으로 확인하며 외부에 붙어있는 지장물을 제거한다.

고압 세척기로 세월호 전체를 씻어내는 작업은 13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해수부와 코리아쌀베지는 세월호 선체 수색을 어떠한 방식으로 진행하는 게 가장 효과적이고 안전한 방법인지 찾아내 세월호 선체조사위와 협의할 방침이다.

또 코리아쌀베지는 먼저 높이 26m의 워킹타워 2대를 선수와 선미에 세우고 옆으로 누워있는 세월호 위(우현)에서 아래(좌현)쪽으로 들어가 추락 가능성이 있는 위험물부터 제거할 계획이다.

선체 옆면이나 아래쪽에 진입로를 확보해 작업자들이 미수습자부터 수색하고, 최종적으로는 내부에 쌓여있는 펄과 각종 화물, 구조물을 밖으로 꺼내 모두 확인한다는 구상이다.

해수부는 다음주 초까지 일주일간 외부세척과 방역, 산소농도와 유해가스 측정, 안전도 검사를 하면서 수습계획을 마련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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