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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연구원 개청 "소통으로 국토정책 발전시킬 것"

국토연구원 개청 "소통으로 국토정책 발전시킬 것"

등록 2017.04.11 18:17

손희연

  기자

국토연구원, 세종 신청사 개청식 및 기념세미나 개최··· “국토정책 발전 발판”올해 국토정책 방향 5개 분야의 세션으로 발표 진행··· 각계 전문가들 토론

11일 열린 국토연구원 세종 신청사 개청시 및 기념세미나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김동원 국토연구원 연구원장11일 열린 국토연구원 세종 신청사 개청시 및 기념세미나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김동원 국토연구원 연구원장

국토연구원(원장 김동주)은 11일 연구원 신청사(세종특별자치시 국책연구원로 5)에서 ‘국토연구원 세종 신청사 개청식 및 기념세미나’를 개최하며 다른 정부기관들과 협업해 융복합 시대의 소통으로 국토정책을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국토연구원 강당에서 2시부터 진행 된 개청식에는 국토연구원 김동주 원장, 김준영 경제 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김경환 국토교통부 1차관,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 이충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참석했다.

국토연구원은 지난 1월 경기도 안양시 평촌에서 세종시 신청사로 이전해 3개월 시운전 및 정리를 마치고 개청식을 가졌다.

이날 김동주 국토연구원 원장은 “세종, 충남권은 핵심지역으로서 앞으로 정책을 펴나가는데 매우 중요 한 곳이다라고 생각한다”며 “지방지역 연구도 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출 수 있어 정책연구개발과 국토교통부 및 정부부처와 협력해 융복합적인 연구와 질 높은 연구에 국토정책개발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국토연구원은 1978년 설립해 40여년간 국토발전의 기본이 되는 국토종합계획을 수립을 비롯, 200만호 주택건설과 신도시 개발, 주택종합계획, 국가간선도로망계획 등 주요 정책 수립에 힘썼다.

신청사 개청식에서는 건축경과보고와 축사 그리고 토론 세미나 순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김경환 국토교통부 차관은 “세종시가 제공하는 새로운 기회들이 있다”며 “여러 부처 기관들이 한 자리에 모여 협업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연구의 시너지 효과가 높아질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사회는 인구부족 변화, 기후 변화 등 4차 산업혁명의 큰 물결을 맞고 있는데 국토정책도 더 창의적이고 내용면에서 더 발전적이어야 한다”며 “국토연구원이 더욱 긴밀하게 협업해서 새로운 역사를 같이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고 축사를 마쳤다.

개청식에 이어 올해 새로운 국토정책방향과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세미나가 진행됐다. 세미나에서는 ▲국토 및 지역정책 ▲도시정책 ▲주택·토지정책 ▲국토인프라정책 ▲국토정보정책 등 5개 분야의 세션이 진행돼 관련 학회 및 학계, 국토교통부 등 전문가가 참석하여 토론을 진행했다.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국토정책 추진전략 정우성 책임연구위원이 발표를 했다. 정 책임연구위원은 4차 산업혁명 도래에 따른 국토 지역정책분야 변화를 전망하고 그에대한 정책방향과 추진전략을 종합적으로 제시했다. 이밖에도 지역발전 촉진을 위한 2단계 혁신도시 활성화 방안도 발표해 토론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현실국토와 가상국토의 연계 활용전략에서 임시영 책임연구원은 CPS에 대응하는 공간정보 전략 방향으로 “소규모 공간부터 시작해 국토 전체로 확대 구축함으로써 적응력을 강화 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임 책임연구원은 “단일 콘텐츠 구현으로 시작해 콘텐츠 융복합을 통한 복합 콘텐츠 구현함으로써 공간정보 전략을 방향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제시했다”고 전했다.

국토연구원은 새로운 세종시대를 맞이하여 국책연구기관들과의 융복합 협동연구를 보다 활성화하고 인근 지역의 연구원, 대학, 공공기관과도 협업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손희연 기자 fela@

뉴스웨이 손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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