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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희 기자
등록 :
2017-04-10 15:34

수정 :
2017-04-10 16:51

[이슈 콕콕] 한국 향하는 美 항공모함, 화력 어느 정도?

지난 4일 한‧미 연합으로 진행된 독수리훈련을 마치고 싱가포르로 돌아갔던 칼빈슨 항모 전단. 예정됐던 호주가 아닌 한반도 방향으로 뱃머리를 돌렸습니다.

미중 정상회담 직후 움직이기 시작한 터라 한반도와 동북아시아가 긴장감에 휩싸이고 있는데요.

칼빈슨 항모 전단은 원자력추진 항공모함인 칼빈슨호와 두 척의 이지스 구축함, 한 척의 미사일 순양함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칼빈슨호는 길이 333m, 폭77m, 비행갑판76.4m로 축구장 3배 규모입니다.

칼빈슨호는 F/A-18 슈퍼호넷 전투기, E-2C 호크아이 조기경보기, EA-18G 그라울러 전자전기, MH-60S 시호크 해상작전헬기 등 약 80대의 항공기를 탑재할 수 있고, 승조원 수가 5500여 명에 달합니다.

이지스 구축함과 순양함은 정밀타격이 가능한 토마호크 미사일 등 강력한 화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칼빈슨 항모 전단이 뱃머리를 돌리면서 주일미군 기지의 로널드 레이건 항모 전단을 포함, 2개의 항모 전단이 한반도 인근에 배치되는 상황이 예상되고 있는데요.

미국이 전시를 외에 항모 전단 2개를 동시에 전개하는 경우가 거의 없었기 때문에 미국이 북한에 선제타격을 감행할 것이라는 극단적인 추측도 나오고 있는 상황. 무력 충돌이 현실화 될 경우 한국도 피해를 입을 수 있는 만큼 평화적인 해결이 절실합니다.

이석희 기자 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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