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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현대상선과 초대형유조선 10척 LOI 체결

대우조선해양, 현대상선과 초대형유조선 10척 LOI 체결

등록 2017.04.09 11:36

수정 2017.04.09 12:44

김민수

  기자

지난 7일 대우조선해양 서울 사옥에서 대우조선해양 정성립 사장 (오른쪽)과 현대상선 유창근 사장 (왼쪽)이 초대형유조선 건조의향서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대우조선해양 제공)지난 7일 대우조선해양 서울 사옥에서 대우조선해양 정성립 사장 (오른쪽)과 현대상선 유창근 사장 (왼쪽)이 초대형유조선 건조의향서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대우조선해양 제공)

대우조선해양이 최대 10척에 달하는 초대형유조선(VLCC) 수주에 성공했다.

대우조선해양은 현대상선과 VLCC(Very Large Crude-oil Carrier)에 대한 건조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LOI에는 5척을 우선 발주하고 최대 5척을 추가로 발주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돼 있다.

현대상선은 지난 2011년 국내 해운사가 운영하는 컨테이너선 가운데 가장 큰 1만3100TEU급 대형 컨테이너선 5척을 대우조선해양 발주한 데 이어 2013년에도 영국 조디악이 발주하고 현대상선이 용선한 1만TEU급 컨테이너선 6척도 대우조선과 함께 진행하는 등 깊은 신뢰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정선립 대우조선 사장은 “국내외 선주들이 대우조선의 기술력 및 경쟁력에 대해 여전히 높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며 “선주들에게 좋은 품질의 선박을 제공하는 한편 회사 정상화를 통해 보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우조선은 올 들어 LNG선 2척, VLCC 5척 등 총 7척, 7억7000만달러 상당의 선박을 수주했으며 LOI가 체결된 LNG-FSRU 1척과 이번 VLCC 5척 계약을 포함할 경우 올해 총 13척, 14억달러 이상의 수주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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