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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홍준표, 앞다퉈 ‘문재인 맞수’ 자임

안철수·홍준표, 앞다퉈 ‘문재인 맞수’ 자임

등록 2017.04.06 17:39

이창희

  기자

洪 “문-안 양강 구도 의미없어”安 “유산 없어도 실력으로 승리”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사진=자유한국당·국민의당 제공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사진=자유한국당·국민의당 제공

대선 본선에 나선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지지율 1위를 달리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양자 대결의 주인공으로 각각 자신을 꼽았다.

홍 후보는 6일 오전 광주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최근 여론조사에서 비호감도 1위로 나왔는데 그건 열광적 지지층이 많다는 의미”라며 “결국 (문재인 후보와) 양자 대결 구도로 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대선이 최근 문 후보와 안 후보의 양강 구도로 재편되는 것과 관련해서는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호남 1중대와 2중대가 다투는 것은 의미가 없다”며 “호남 쟁탈전을 벌이면 대선 치르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안 후보는 올초부터 이번 대선이 자신과 문 후보의 대결이라는 점을 강조해왔다. 그는 지난 5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해 “안철수의 시간은 이미 시작됐다”며 “성실한 국민들을 위해서 물려받은 유산 없이도 실력으로 ‘빽’을 이기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이제 우리 앞에는 정권 교체만 남아있다”며 “국민의당 중심의 정권교체가 이미 시작됐다”고 대선 승리에 자신감을 보였다.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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