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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선체 육상 이송 테스트 끝나지 않았다”

해수부 “선체 육상 이송 테스트 끝나지 않았다”

등록 2017.04.06 09:12

안민

  기자

4월 2일 새벽 전남 목포 신항 선박편에 도착한 세월호 모습. 사진=연합뉴스 제공.4월 2일 새벽 전남 목포 신항 선박편에 도착한 세월호 모습. 사진=연합뉴스 제공.

세월호의 육지 거치 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이각에서는 모듈 트랜스포터가 세월호의 무게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해양수산부는 6일 오전 2시부터 특수운송장비인 모듈 트랜스포터(Module transporter: MT)로 실어 나르는 테스트를 시행하고 있다.

해수부 관계자는 “테스트 결과 도출된 데이터를 두고 운반 전문 엔지니어링 회사인 영국의 ALE 관계자 등과 회의를 해야 정확한 결과가 나온다”며 “아직은 결과를 알 수 없다. 테스트가 끝났다고 할 수도 없다”고 말했다.

해수부는 아직 세월호 밑에 진입해 있는 MT를 빼지 않은 상태다.

현재 좌현 쪽으로 누워있는 세월호의 바닥면이 고르지 않아 MT가 선체의 무게를 고르게 받칠 수 있는 최적의 배치 조합이 필요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MT 기술팀은 이날 MT 조합을 재배치하는 미세조정을 통해 테스트를 계속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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