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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내일 중 최순실 서울남부구치소로 이감”

법무부 “내일 중 최순실 서울남부구치소로 이감”

등록 2017.04.05 18:32

김민수

  기자

최순실 특검 출석.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최순실 특검 출석.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첫 번째 옥중조사가 이뤄진 가운데 서울구치소에 함께 수용됐던 최순실 씨가 내일 중 다른 구치소로 옮겨질 전망이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법무부는 “검찰의 이송 요청 및 효율적인 수용관리 등을 고려해 이르면 6일 오전 서울 남부구치소로 최씨를 이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이날 오후 범무부에 최씨 이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는 지난해 11월 구속된 이후 5개월째 서울구치소에 수감됐으나 지난 달 31일 박 전 대통령 구속으로 같은 구치소에 수감되면서 공범으로써 증거인멸 우려, 심리적 불편 등 여러 악영향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더욱이 이들이 지내는 여성 수용자동의 규모가 크지 않아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조정하는 게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점도 이감을 결정한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현재 남부구치소에는 박 전 대통령 뿐 아니라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과 안종범 전 정책조정수석도 함께 수감된 상태다.

한편 검찰은 전날 박 전 대통령을 방문 조사한 데 이어 6일에도 조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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