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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대선 전후 12개 단지 1만706가구 공급

5월 대선 전후 12개 단지 1만706가구 공급

등록 2017.04.05 14:34

손희연

  기자

상반기 1만여가구 봇물 이뤄주거복합단지 실수요층들인기 입주 후 지역 랜드마크로 ‘우뚝’

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 조감도.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제공.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 조감도.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제공.

5월 대선 전후로 주거복합 아파트가 1만 여 가구가 분양 될 예정이다.

5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번달부터 오는 6월까지 전국에서 분양예정인 주거복합단지는 12개 단지 1만706가구(아파트 7806가구+오피스텔 2900실)에 이른다고 전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 3개단지 2120가구 △인천 2개단지 4178가구 △서울 2개단지 1260가구 △충북 2개단지 1487가구 △세종 1개단지 736가구 등 전국 각지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주거복합단지가 쏟아질 전망이다.

특히 최근에 지어지는 주거복합단지는 단점으로 꼽혔던 주거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상업시설과 주거시설을 별동으로 설계하고 낮았던 전용률을 끌어올려 공간효율성을 높이는 등 다양한 설계 변화로 주거만족도까지 높이고 있다.

탄탄한 인프라와 편리한 주거환경이 갖춰진 주거복합단지는 대부분 지역 부촌에 자리잡고 있어, 아파트 가치도 높게 형성된다.

부산의 강남이라 불리는 해운대구는 ‘해운대 힐스테이트 위브’가 총 2173억6700만원이 거래된다. 부산에서 가장 높은 거래액을 기록했다. 경기도에서는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에 있는 ‘일산두산위브더제니스’가 1914억9307만원으로 경기도에서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시가총액이 가장 높다.

투자가치가 높은 만큼 청약경쟁률도 높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3월 29일 현재까지 청약경쟁률을 살펴보면 주거복합단지인 부산시 해운대구 중동 ‘해운대롯데캐슬스타’가 평균 57.94대 1로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분양한 해운대구 우동 ‘마린시티 자이’도 45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다.

이에 대선 전후로 분양하는 주거복합 단지들에게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세종시에서는 최고층 규모의 복합주거단지가 분양할 예정이다. 4월 현대엔지니어링은 세종시 3-3생활권 소담동 H3·H4블록에서 ‘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48층, 6개동 전용 84~141㎡ 규모의 아파트 672세대와 전용 79㎡의 오피스텔 64실로 이뤄진다.

반도건설은 5월 경기 안양시 만안구 576-1번지 일원에 주상복합 단지인 ‘안양 명학역 유보라 더스마트‘를 분양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6층 3개 동 규모로 구성되며, 아파트는 전용면적 59~61㎡ 200가구,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59㎡ 150실로 이뤄진다.

동원개발은 4월, 경기 고양시 삼송택지개발지구 M2블록 일원에 ‘삼송2차 원흥역 동원로얄듀크 비스타’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36층, 3개 동, 전용 84㎡ 아파트 총 312가구와 지하 1층~지상 3층, 3개 동, 연면적 1만7,631㎡ 규모의 상가가 어우러진 주거복합단지다.

한화건설은 오는 4월 경남 진주시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 E3블록에서 아파트 424가구와오피스텔 50실로 구성된 ‘신진주역세권 꿈에그린’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38층 3개동 전용면적 84~103㎡ 규모의 아파트 424가구와 오피스텔 1개동 전용면적 82㎡ 50실이 분양할 예정이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주거복합단지는 상업시설을 비롯해 교육, 교통, 업무, 여가 등 생활에 필요한 인프라가 집중돼 있어 실수요층들에게 인기가 높다”며 “단지 안에 주거, 상업, 문화시설을 모두 갖추고 있어 입주민들이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손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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