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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희연 기자
등록 :
2017-04-05 14:40

움츠린 봄 분양시장 신규 도로 개통 지역 ‘방긋’

지역 가치와 향후 프리미엄 상승 견인
인접 지역 단지 시세 오름세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3차 광역 조감도. 사진=대림산업 제공.

장미대선을 앞두고 건설사들이 당초 계획했던 분양 일정을 늦추는 등 시장 분위기가 움츠러드는 추세지만, 올해 개통 예정인 도로 주변에 공급되는 아파트들만큼은 적극적으로 분양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학군과 공원, 편의시설 등 부동산 가치를 결정하는 여러 조건 중 중요한 요소로 손꼽히는 것이 바로 ‘교통’이다.

교통 여건이 좋은 지역을 중심으로 개발이나 사업들이 추진되면서 자연스레 지역 가치 상승으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이에 신규 교통 호재를 품고 도심 접근성을 갖춘 지역은 부동산 시세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대림산업은 지난달 31일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e편한세상 양주 신도시3차’는 올해 6월 개통 예정인 포천~구리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구리~포천고속도로는 구리에서 경기 동북부를 잇는 고속도로로 개통하면 구리에서 포천까지 이동시간이 1시간대로 단축될 전망이다. 단지는 경기도 양주신도시 A-15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1층~지상 25층, 17개동, 전용면적 66~84㎡, 총 1566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올해 12월 개통이 계획돼 있는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 인근에서도 분양 소식이 들린다.

시티건설은 이번 달 중 경남 김해시 율하2지구 S3블록에 ‘김해 율하 시티프라디움’을 공급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7개동, 전용면적 84~128㎡, 총 1081가구 규모다.

이어 오는 5월에는 안양~성남고속도로(경기 안양 석수동~성남 여수동) 인근 지역에서도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반도건설은 경기 안양시 만안구 일원에 주상복합단지 ‘안양 명학역 유보라 더 스마트’를 선보인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6층, 3개동 규모로, 아파트 200가구(전용면적 59~61㎡), 오피스텔 150실(전용면적 59㎡)로 구성된다. 안양~성남고속도로는 민자고속도로로 올해 하반기 개통 시 인천공항에서 강원도 원주까지 40분 만에 이동이 가능하다.

손희연 기자 fe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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