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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변호인 유영하, 이틀 연속 구치소로 발길

박근혜 변호인 유영하, 이틀 연속 구치소로 발길

등록 2017.04.01 21:48

서승범

  기자

구치소 나서는 유영하 변호사. 사진=연합뉴스 제공구치소 나서는 유영하 변호사. 사진=연합뉴스 제공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변호인인 유영하(55·사법연수원 24기) 변호사가 박 전 대통령을 접견하려 이틀 연속 구치소를 방문했다. 다만 변호인 접견이 되지 않는 토요일인 탓에 직접적인 접촉은 하지 못하고 영치품으로 책만 전달한 채 발길을 돌린 것으로 전해졌다.

유 변호사는 1일 오전 10시 40분께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모습을 나타냈다. 박 전 대통령이 구속된 첫날인 전날 오후 5시 15분께 차에 탄 채 구치소를 빠져나오는 모습이 확인된 데 이어 연이틀 찾아온 것이다.

유 변호사는 이날 박 전 대통령에게 영치품으로 책 8권을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전날 박 전 대통령과 처음 접견한 후 영치금 50만원도 넣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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