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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서울모터쇼 개막··· 내달 9일까지 열흘간 대장정 돌입

2017서울모터쇼 개막··· 내달 9일까지 열흘간 대장정 돌입

등록 2017.03.31 14:16

김민수

  기자

‘2017서울모터쇼’ 개막식이 31일 오전 경기도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다. 주요 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열 좌측 4번째부터 우측으로 최정호 국토교통부 차관,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용근 서울모터쇼조직위원장,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사진=2017서울모터쇼 조직위원회 제공)‘2017서울모터쇼’ 개막식이 31일 오전 경기도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다. 주요 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열 좌측 4번째부터 우측으로 최정호 국토교통부 차관,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용근 서울모터쇼조직위원장,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사진=2017서울모터쇼 조직위원회 제공)

올해 11회째를 맞는 ‘2017서울모터쇼’가 31일 오전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공식 개막했다.

‘미래를 그리다, 현재를 즐기다’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모터쇼는 다음 달 9일까지 경기도 고양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흘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타악 퍼포먼스 한울소리의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개막식에는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해 최정호 국토교통부 차관,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마크 내퍼 주한 미국 대사대리, 미하엘 라이터러 주한 유럽연합대표부 대사 등 주요 내·외국인인사 400여명이 참석했다.

축사에 나선 주형환 장관은 “4차 산업혁명의 총아로 각광받고 있는 자동차 산업의 트렌드가 소프트웨어와 디자인, 서비스 플랫폼 중심으로 급속하게 재편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에 대응해 정부도 근본적인 수출 구조 혁신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모터쇼에는 현대차와 기아차, 한국GM, 르노삼성, 쌍용 등 국내 완성차 브랜드 9개와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수입차 브랜드 18개 등 총 27개 완성차 브랜드가 참가했다.

제네시스, 메르세데스-AMG가 독립 브랜드로 최초 참가하며 상용차 브랜드 만(MAN)도 2011년 국내시장 진출 이후 처음으로 참석한다. 완성차업체를 제외한 부품·IT·튜닝 및 캠핑 타이어, 이륜차·용품·서비스 업체 194개사도 이번 모터쇼에 함께 한다.

신차는 세계 최초 공개모델 2종, 아시아 최초 공개모델 18종(콘셉트카 4종), 국내 최초 공개모델 22종(콘셉트카 4종) 등 총 42종(콘셉트카 8종)이다.

이와 함께 네이버가 기술 연구개발(R&D) 자회사 네이버랩스를 통해 개발 중인 자율주행차를 공개하며 현대모비스, 만도, 경신 등 부품회사들도 자율 주행 관련 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다.

김용근 서울모터쇼조직위원장은 “올해 모터쇼에서는 신차, 친환경차, 자율주행차 등 300여대의 차량과 자율주행 및 자동차 IT융합 신기술이 소개될 예정”이라며 “자동차를 중심으로 한 산업융합과 제4차 산업의 단초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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