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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타워, 불꽃쇼 ‘D-3’···123층 초고층 건물에 화려한 불꽃

롯데월드타워, 불꽃쇼 ‘D-3’···123층 초고층 건물에 화려한 불꽃

등록 2017.03.30 15:29

이지영

  기자

1500명 안전요원 배치 시민들 안전에 만전 기해

사진=롯데물산사진=롯데물산

롯데월드타워가 오는 4월 2일 ‘하나되어 함께하는 롯데월드타워 불꽃축제’를 개최한다.

‘롯데월드타워 불꽃축제’는 3일 롯데월드타워의 그랜드오프닝을 넘어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과 희망찬 미래를 이야기할 수 있는 화합의 의미를 시민들에게 전달하고자 기획된 사회공헌 행사로 송파구,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한다.

4월 2일 저녁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롯데월드타워와 석촌호수 일대에서 펼쳐지는 불꽃쇼와 함께 공공예술프로젝트 스위트스완, DJ DOC, 홍진영, 다이아(D.I.A) 축하 공연, 벚꽃축제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롯데월드타워 불꽃축제’는 123층, 555m 높이의 롯데월드타워에서 국내 최초로 진행되는 타워 불꽃쇼로 저녁 9시부터 약 11분간에 걸쳐 총 750여 개의 발사포인트에서 3만여 발의 불꽃이 서울 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이는 새해맞이 타워 불꽃쇼로 유명한 대만 타이베이 101타워, 두바이 부르즈할리파보다도 불꽃 연출시간이 길며, 투입된 화약의 무게만으로도 4톤이 넘는 대규모 불꽃쇼다.

또한 재즈, 팝 등 총 8 곡의 음악에 맞춰 롯데월드타워 건물에서 진행되는 타워 불꽃과 석촌호수 서호에서 연출되는 뮤지컬 불꽃이 화려함을 더 할 예정이다.

롯데월드타워 불꽃쇼는 두바이 부르즈할리파 등 세계 유명 불꽃쇼를 연출했던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프랑스 그룹에프팀이 17일 동안 135시간에 걸쳐 작업을 진행했다.

타워에 설치되는 모든 불꽃쇼 자재는 낙하 위험이 없도록 분리가 되지 않는 부품만을 사용했으며, 만일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보행자 통행이 적은 시간(오후 10시부터 오전 7시까지)에 타워 반경 40m를 별도 안전관리자들이 통제하면서 안전하게 진행했다.

이번 롯데월드타워 불꽃쇼에 사용되는 불꽃은 발사포 안에 추진화약을 넣고 일정 고도 이상 쏘아올려 다양한 모양을 연출하는 ‘타상불꽃’이 아닌 발사포와 화약이 일체형으로 구성돼 뿜어져 나오는 ‘장치불꽃’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따라 일반 불꽃쇼 대비 낙진이나 티끌이 발생할 확률이 거의 없다.

이번 ‘롯데월드타워 불꽃쇼’는 현장 방문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롯데월드타워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라이브로 중계 예정이며, 장도연, 강유미, 허안나가 진행하는 ‘개그맨들의 라이브 방송’으로도 즐길 수 있다.

박현철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이번 불꽃축제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하나되어 함께하는 화합의 불꽃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불꽃축제를 방문하시는 모든 시민들의 안전한 관람을 위해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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