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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식 쌍용차 사장 “사우디서 새로운 車 개발계획 추진할 것”

[서울모터쇼]최종식 쌍용차 사장 “사우디서 새로운 車 개발계획 추진할 것”

등록 2017.03.30 14:01

윤경현

  기자

2020년부터 사우디 시장에 럭셔리 픽업 판매 ‘사우디 비전 2030’ 의 핵심사업인 자동차산업 육성

2017 서울모터쇼 쌍용자동차 간담회에는 아난드 마힌드라 마힌드라그룹 회장(가운데), 파완 고엔카 마힌드라그룹 M&M대표이사(왼쪽), 최종식 쌍용자동차 사장(왼쪽)이 참석했다. 사진=윤경현 기자2017 서울모터쇼 쌍용자동차 간담회에는 아난드 마힌드라 마힌드라그룹 회장(가운데), 파완 고엔카 마힌드라그룹 M&M대표이사(왼쪽), 최종식 쌍용자동차 사장(왼쪽)이 참석했다. 사진=윤경현 기자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새로운 차량 개발을 추진하는 것으로 필요한 경우 모델 개발에 별도 협조 계획 추진할 것이다”

최종식 쌍용자동차 사장은 30일 2017 서울모터쇼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지금부터 시작해서 오는 2020년초에 현재 개발하고 있는 럭셔리 픽업차량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생산 및 판매한다”고 말했다.

쌍용차는 지난달 25일 사우디아라비아의 SNAM사와 현지 조립생산을 위한 제품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2020년부터 현지 자동차 시장에 본격 진출하게 되는 통로를 마련한 것이다.

쌍용차와 제품 라이선스 계약을 맺은 SNAM은 다양한 분야의 선도그룹인 사우디아라비아 사파리 그룹(Safari Group)의 계열사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국가 중장기 발전계획인 ‘사우디 비전 2030’ 의 핵심사업인 자동차산업 육성 정책에 의해 사우디아라비아의 자동차종합회사로 설립된 첫 자동차 회사다.

이번 계약에 따라 양사는 쌍용차의 프리미엄 픽업모델Q200(프로젝트명)을 2020년부터 현지 조립생산 방식으로 생산하게 되며 단계적으로 연간 2만5000대 규모로 생산량을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쌍용차 측은 설명했다.

쌍용차는 이번 제품 라이선스 계약 체결 이후 공장 건설 및 생산설비 설치를 위한 기술 지원과 부품 공급 및 부품 국산화에 대한 기술 지원 및 기술인력에 대한 교육, 훈련 등 후속 협의를 순차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양사는 향후 추진될 2단계, 3단계 사업도 상호 협력하여 추진키로 하는 등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며, 이는 사우디아라비아 자동차시장 상황을 감안해 구체화 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아난드 마힌드라 마힌드라그룹 회장, 파완 고엔카 마힌드라그룹 M&M대표이사, 최종식 쌍용자동차 사장이 참석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쌍용차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SNAM는 자동차 산업진출을 위해 주베일(Jubail) 산업단지에 약 100만㎡ (30만평) 규모의 완성차 생산부지와 약 100만㎡(30만평) 규모의 1차 부품업체용 부지를 확보했으며 1단계 사업추진을 위해 쌍용차와 지난달 계약을 체결한 것”이라고 말했다.

2017 서울모터쇼에 쌍용차 티볼리에 이어 대형 SUV 시장을 주도할 G4 렉스턴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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