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6일 금요일

  • 서울 13℃

  • 인천 10℃

  • 백령 10℃

  • 춘천 11℃

  • 강릉 18℃

  • 청주 13℃

  • 수원 11℃

  • 안동 11℃

  • 울릉도 15℃

  • 독도 15℃

  • 대전 13℃

  • 전주 12℃

  • 광주 12℃

  • 목포 12℃

  • 여수 15℃

  • 대구 15℃

  • 울산 15℃

  • 창원 14℃

  • 부산 15℃

  • 제주 12℃

만트럭버스코리아, 아시아 프리미어 4종 공개

[서울모터쇼]만트럭버스코리아, 아시아 프리미어 4종 공개

등록 2017.03.30 13:26

김민수

  기자

(사진=만트럭버스코리아 제공)(사진=만트럭버스코리아 제공)

글로벌 상용차 생산업체 만트럭버스그룹(MAN Truck & Bus AG)의 한국법인 만트럭버스코리아가 2017 서울모터쇼를 통해 아시아 최초로 4종의 차량을 공개했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30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2017서울모터쇼에서 천연가스 저상버스와 640마력 트랙터, 500마력 덤프트럭, 290마력 중형 카고트럭 등 신규차량 4종을 발표했다. 만트럭버스그룹이 서울모터쇼에 참가한 것은 2001년 국내 시장 진출 이후 처음이다.

막스 버거(Max Burger)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은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신뢰와 성원을 바탕으로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향후 트랙터나 덤프, 카고부터 저상버스까지 시장을 선도하는 품질 높은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모터쇼에는 만트럭버스그룹 하인즈-유르겐 러프(Heinz-Jürgen Löw) 영업 및 마케팅 총괄 부회장을 비롯해 5개 부문 총괄 수석 부사장 등 본사 최고경영진들이 대거 참석해 한국 시장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을 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차량 가운데 ‘MAN 라이온스시티 천연가스 저상버스’는 아시아 최초의 천연가스 저상버스로 승객과 운전자, 환경까지 배려한 편안하고 효율적인 도심형 버스 모델이다.

MAN 저상버스는 국내 저상버스 가운데 가장 긴 차체 길이(12m)를 갖춰 유럽 기준 90명이 한꺼번에 탑승할 수 있으며 통로 바닥 전체가 낮은 완전한 형태의 저상버스로 빠르고 안전한 승·하차가 가능하다. 버스 중간에 위치한 출입구에는 차체와 보도 사이를 연결해주는 자동경사판 및 탑승자 쪽으로 최대 80mm까지 낮아지는 닐링 시스템(Kneeling System)을 통해 교통약자들의 편의를 최대한 배려했다.

해당 차량은 한층 까다로운 배기가스 규제인 유로6C(Euro 6C) 기준을 충족하는 최고출력 310마력의 천연가스(CNG) 엔진을 탑재, 환경 보호와 효율성까지 겸비한 에코 드라이빙을 돕는다. 여기에 6단 ZF 자동변속기와 전자제어 제동 시스템(EBS), 차량 안정성 제어 및 전복 방지 시스템(ESP) 등을 장착해 우수한 변속감과 제동 성능을 제공한다.

막스 버거 사장은 “국내 진출한 수입 상용차 브랜드 가운데 본사 차원에서 직접 버스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현재 만트럭버스가 유일하다”며 “연내 이층버스 공개도 계획 중인 만큼 올해를 기점으로 국내 버스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만트럭버스코리아는 MAN 저상버스 외에도 최신 유로6C 기준에 대응하는 p뉴 MAN TGX 640마력 트랙터, p뉴 MAN TGS 500마력 덤프트럭, p뉴 MAN TGM 290마력 중형 카고트럭 등 3종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한편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이번 서울모터쇼 기간 동안 부스를 방문하는 일반 관람객들을 위해 차량 전시 외에도 경품 행사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