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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급 최대 연비’ 신형 그랜저 하이브리드 최초 공개

[서울모터쇼]‘동급 최대 연비’ 신형 그랜저 하이브리드 최초 공개

등록 2017.03.30 12:40

김민수

  기자

신형 그랜저 하이브리드. (사진=김민수 기자)신형 그랜저 하이브리드. (사진=김민수 기자)

국내 준대형차 시장의 절대 강자인 신형 그랜저의 하이브리드 모델이 2017서울모터쇼를 통해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자동차는 30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2017서울모터쇼에서 신형 그랜저 하이브리드를 최초로 대중에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신현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대형 캐스케이딩 그릴로 대표되는 6세대 그랜저의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미래지향적 감각을 더해 하이브리드 모델만의 이미지를 구현했다.

대형 캐스케이딩 그릴에는 가솔린 2.4 모델의 프리미엄 스페셜 트림부터 적용되는 고급 반광 칼라의 샤틴 크롭이 기본 적용됐다. 차량 측면부에는 친환경 모델을 상징하는 ‘블루 드라이브(Blue Drive)’ 엠블럼도 부착됐다.

전장 4930mm, 전폭 1865mm, 전고 1470mm, 휠베이스 2845mm의 제원으로 웅장한 외형과 넉넉한 실내공간을 구현했다. 기존 2열 시트 후면에 위치했던 고전압 배터리를 트렁크 하단부로 옮겨 트렁크 용량을 기존 대비 증대해 활용성을 높였다.

외장 칼라로는 하이브리드 모델에만 적용될 ‘하버 시티’ 칼라를 추가해 친환경 모델의 이미지를 더욱 강화했으며 인테리어 선택사양(프리미어 인테리어 셀렉션 패키지)으로는 도어트림 가니쉬에 세계 최초로 리얼 코르크 가니쉬를 적용했다.

특히 리얼 코르크 가니쉬는 나무의 성장에 해를 끼치지 않는 방법으로 코르크 참나무 껍질만을 채취해 만든 내장재로 고급차에 주로 적용되는 우드 트림의 고급감을 살리면서도 친환경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연비 향상을 위한 현대자동차의 각종 최신 기술도 구현됐다.

신연비 기준 경차급 연비에 버금가는 16.2km/ℓ 의 우수한 연비를 구현했으며 핵심 부품인 고전압 배터리 용량을 중량 증가 없이 기존 1.43kWh에서 약 23% 개선된 1.76kWh로 증대시켰다. 배터리의 충방전 효율도 약 2.6% 개선해 모터로만 주행할 수 있는 EV모드의 가동 범위를 늘렸다.

이번 모델에는 ▲운전자가 혼자 탑승한 경우 운전석에만 공조장치 작동하도록 하는 하이브리드 전용 듀얼 풀오토 에어컨 ▲미세먼지 포집 성능을 향상시키고 유해가스 흡착 기능을 더한 고성능 에어컨 필터 ▲전동식 파킹 브레이크 ▲스마트 트렁크 등 첨단 편의 사양이 기본 적용됐다.

이와 함께 신형 그랜저에 적용돼 높은 고객 선호도를 보인 지능형 안전기술 패키지인 ‘현대 스마트 센스’를 전 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판매 가격은 기본트림인 프리미엄이 3540만원, 익스클루시브 3740만원, 익스클루시브 스페셜이 3970만원으로 책정됐다. 특히 기본트림 가격을 기존 대비 26만원 인하해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신형 그랜저 하이브리드를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현대차는 합리적 가격책정 외에도 하이브리드 모델에 대한 고객들의 심전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고전압 배터리 평생보증 ▲하이브리드 전용부품 10년 20만km 보증 ▲중고차 최대 3년 62% 잔가보장 ▲차종교환 프로그램(30일 이내 불만족 시 차량 교환/1년 이내 사고 발생시 신차 교환) 등의 보장서비스를 함께 시행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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