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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준 선체조사위원회 위원장 “세월호 진상 규명 빈틈없이 수행하겠다”

김창준 선체조사위원회 위원장 “세월호 진상 규명 빈틈없이 수행하겠다”

등록 2017.03.29 13:44

안민

  기자

세월호. 사진=해양수산부 제공세월호. 사진=해양수산부 제공

김창준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 위원장이 “세월호 진상 규명을 위해 한 치의 빈틈 없이 성실하게 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선체조사위의 가장 큰 임무는 직권으로 세월호 선체, 유류품, 유실물을 정밀히 조사해 진실을 규명하는 것이다.

김 위원장은 29일 선임 직후 목포시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며 “앞으로 법에 따라 규정된 조사위원회에 부여된 모든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히 선체에 대한 조사가 원래 목적이지만 미수습자 수습을 우선적으로 처리하겠다. 미수습자 가족을 만나 문제를 풀어가는 방향을 찾겠다”고 말했다.

조사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마친 후 진도 팽목항으로 이동, 미수습자 가족들을 만나 선체정리 방식 등에 대한 의견을 들을 계획이다.

조사위는 선체 인양과정 지도·점검, 미수습자·유류품·유실물 수습과정 점검, 조사가 끝난 세월호 선체 처리(보존 검토 포함)에 관한 의견 표명 등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편 선체조사위원은 김철승 목포해양대 국제해사수송과학부 교수, 이동곤 조선해양플랜트협회 기술협의회 위원, 장범선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 교수(이상 국회선출), 공길영 한국해양대 항해학부 교수, 권영빈 변호사, 해양 선박 관련 민간업체 직원으로 알려진 이동권 씨(이상 가족대표 선출) 등 모두 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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