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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진료’ 김영재 부인 회사 정부 지원금 환수 조치

‘비선진료’ 김영재 부인 회사 정부 지원금 환수 조치

등록 2017.03.28 20:52

주현철

  기자

비선 진료 의혹을 받고 있는 김영재 원장의 부인 박채윤 씨가 운영하는 회사에 들어간 정부 지원금이 환수 조치됐다.

28일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산업부 산하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은 최근 전문위원회를 열어 박 씨가 운영하는 의료용품업체 와이제이콥스메디칼에 들어간 1차 연도 지원금 2억5000만원을 환수하기로 했다.

앞서 산업기술평가관리원은 박씨 회사에 연구개발(R&D) 비용 명목으로 모두 15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 가운데 실제로 지원된 1차 연도 금액을 환수한 것이다.

전문위원회는 1차 연도 실적을 살펴본 결과 애초 목표에 미달한 것으로 판단했다. 2차 연도 계획 또한 지원하기 부적절하다고 보고 지원금을 주지 않기로 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정부 지원을 받은 업체에 대해서는 매년 연구 성과를 평가하는데 업체 측에서 내놓은 실적이 기대에 크게 못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박씨는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 등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로 기소돼 재판에 넘겨졌다.

뉴스웨이 주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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