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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대통령 운명 쥔 강부영 판사는 누구?

박 전 대통령 운명 쥔 강부영 판사는 누구?

등록 2017.03.28 08:38

안민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 검찰조사 마치고 귀가. 사진=사진공동취재단박근혜 전 대통령 검찰조사 마치고 귀가. 사진=사진공동취재단

박근혜 전 대통령의 운명은 강부영 판사 손에 판가름 난다. 법원은 강 판사에게 박 전 대통령의 사건이 배당 된건 무작위 전산 배당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 판사는 사법연수원 32기로 지난 2월 법원 정기인사 때 서울중앙지법에 발령받아 영장전담 업무를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법의 영장전담 판사는 3명인데 강 판사를 제외한 두 명은 부장판사다.

강 판사는 제주 출신으로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해 공익법무관을 마친 후 부산과 창원, 인천지법에서 근무 했다. 또 형사, 행정 재판 등 실무 경험도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법원 내에서도 사건 기록을 꼼꼼히 검토하고 법리적으로 뛰어나다는 평도 받고 있다. 게다가 진보나 보수 성향에 치우치지 않으면서 균형 감각도 고루 갖춘 인물로 전해졌다.

한편 담당 판사가 결정되면 재량에 따라 심문 기일을 지정한다. 신병이 확보되지 않은 피의자의 경우 영장 청구일로부터 통상 이틀 뒤에 심문 기일이 잡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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