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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證 “LG전자, 스마트폰 적자 대폭 축소···목표가↑”

NH투자證 “LG전자, 스마트폰 적자 대폭 축소···목표가↑”

등록 2017.03.28 08:39

이승재

  기자

NH투자증권은 LG전자에 대해 스마트폰 사업의 불확실성이 점진적으로 해소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5000원에서 9만원으로 상향했다.

28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LG전자의 올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0.4%, 53% 상승한 14조8000억원과 7729억원으로 추정된다.

MC(스마트폰)부문 영업실적이 개선되고 중남미 지역을 중심으로 한 스마트폰 출하량이 확대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 신규 플래그십 스마트폰 G6 출시에 따른 혼합평균판매단가 유지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HE(TV)와 H&A(가전·에어컨)부문은 제품믹스 효과와 기업 간 거래(B2B) 비중 확대 등으로 지난해 1분기와 비슷한 수익성을 유지할 전망이다. VC(전장제품)부문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전기차 부품 등 출하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함으로써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고정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랜 기간 악재로 작용하던 MC부문의 사업전략과 실적 불확실성 등이 올해를 변곡점으로 차츰 개선될 것”이라며 “올해 MC부문의 적자규모는 1515억원으로 지난해 1조3000억원에서 대폭 축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고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단기 상승에 따른 기술적 부담이 존재한다”며 “다만 삼성전자 갤럭시 S8 출시에 따른 스마트폰 판매량 위축 우려에도 사업 방향성은 긍정적이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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