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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신용정보사 순이익 811억···전년 比 21.6% ↑

지난해 신용정보사 순이익 811억···전년 比 21.6% ↑

등록 2017.03.28 07:34

김아연

  기자

신용조회사, TCB·겸업업무 영업수익 증가채권추심사, 영업수익 악화에도 법인세비용 ↓

지난해 국내 신용조회사와 채권추심사를 포함한 신용정보사의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21.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6년 신용평가사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국내 29개 신용정보사(신용조회업 6개, 채권추심업 22개, 신용조사업 1개)의 지난해 순이익은 811억원으로 전년대비 144억원(21.6%) 증가했다.

회사별로는 신용조회회사가 136억원, 채권추심회사가 5억원, 신용조사회사 3억원 증가를 기록했다.

이는 신용조회사들의 기술신용평가(TCB) 업무 및 겸업(공공목적 조사․분석 등) 업무의 영업수익이 증가한데다 2개의 채권추심사들이 적자전환함에 따라 법인세비용이 감소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해당기간 채권추심사들은 채권추심 및 신용조사 업무 실적이 줄어 영업수익이 7152억원으로 전년 대비 14억원 감소했다.

금감원은 “채권추심회사의 수익성이 다소 악화된 가운데 향후 채권추심 관련 규제가 강화될 경우 수익성이 더욱 악화되고 경쟁이 심화될 소지가 있으므로 ‘불법채권추심 척결 특별점검’ 등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신용평가 부문의 신뢰성 및 공정성 확보를 위해 자료의 정확성 검증절차 및 내부통제기준 수립 등에 대한 점검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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