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DJ·盧 꿈꿨던 세상 이룰 것”
이 시장은 이날 오후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열린 더민주 호남 순회경선 정견발표에서 “촛불로 박근혜를 탄핵한 국민의 힘으로 정권교체는 이미 기정사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일체의 기득권으로부터 자유롭고 공정한 나라 만들려고 평생 기득권과 싸워온 이재명이 할 수 있다고 자부한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2002년 노무현 후보를 호남이 선택해 역사를 바꿨듯 호남이 선택하면 이재명이 된다”며 “김구선생이 못다 이룬 자주독립의 꿈, 김대중 대통령이 못다 이룬 평화통일의 꿈, 노무현 대통령이 못다 이룬 반칙과 특권 없는 세상의 꿈을 만들어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한 달에 200만원을 못 버는 노동자가 900만 명이나 되는 나라, 절망한 청년들이 헬조선 탈출을 꿈꾸는 출산을 거부하는 이런 나라를 끝내야 한다”며 “함께 이뤄져 모두가 행복하게 살아가는 대동세상의 거대한 꿈을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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