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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절단한 세월호 램프도 목포신항으로 옮길 것”

해양수산부 “절단한 세월호 램프도 목포신항으로 옮길 것”

등록 2017.03.26 10:51

차재서

  기자

세월호 잭킹바지선 와이어 제거. 사진=해양수산부 제공세월호 잭킹바지선 와이어 제거. 사진=해양수산부 제공

해양수산부가 세월호 인양 과정에서 절단한 좌측 램프를 인양해 목포신항으로 옮기기로 했다고 26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해수부는 지난 23일 세월호 좌현 선미 램프 부분이 열려 있는 것을 확인하고 이를 절단했다. 램프는 자동차·화물 등이 오가는 통로의 문이다. 세월호 램프는 길이 11m, 폭 7.9m에 무게가 40톤에 달한다.

해수부 측은 램프가 열린 상태로는 세월호를 반잠수식 선박에 거치할 수 없어 램프를 절단했지만 선체 조사를 위해 인양을 결정했다는 입장이다.

작업은 세월호가 목포신항에 도착한 이후 이뤄질 전망이다. 이 때 세월호안의 유류품 유실을 막고자 침몰 지점 바닥에 설치한 펜스의 조사도 실시한다.

해수부는 앞서 제거한 세월호의 좌측 스태빌라이저와 닻(앵커) 부분을 목포신항에 보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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