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이철조 세월호인양추진단장은 “세월호 내부의 해수 배출과 잔존유 제거 작업 등을 완료하고 목포 신항으로 이동할 준비를 마치는 데 3~5일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날 새벽 세월호를 반잠수정에 옮기는 데 성공했으며 현재 반잠수선을 부상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반잠수선은 이날 중 16m 부양을 완료할 계획이다. 9m까지 부양할 경우 세월호의 선체가 수면으로 드러나게 된다.
세월호는 목포로 가기 전 자연배수 방식으로 내부에 있는 물을 빼내게 된다. 해수부는 사흘 가량 배수 작업을 한 이후 목포 신항으로 세월호를 옮길 예정이다.
반잠수선이 있는 해역에서 목포 신항까지는 87㎞ 떨어져 있다.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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