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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인양 재개, 13m 부양·고박 작업 착수···24일 자정쯤 반잠수선 이동 예상

세월호 인양 재개, 13m 부양·고박 작업 착수···24일 자정쯤 반잠수선 이동 예상

등록 2017.03.24 11:10

안민

  기자

침몰 1073일만에 모습을 드러낸 세월호. 사진=사진공동취재단침몰 1073일만에 모습을 드러낸 세월호.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세월호가 인양 작업이 다시 재개 되면서 현장에선 13m까지 부상 및 고박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철조 세월호인양추진단장은 24일 오전 진도군청에서 브리핑을 열어 “세월호의 13m 인양 및 2차 고박 등 마지막 작업을 하고 있으며, 오전 중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상하이 샐비지는 현재 세월호와 2대의 잭킹바지선을 느슨하게 묶는 1차 고박을 하고서 선체 인양과 함께 고박 줄을 팽팽히 당기는 2차 고박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인양 작업에 걸림돌이 됐던 렘프는 양팀이 지난 23일 오후 8시부터 잠수사 2명씩을 동시에 투입해 밤샘 작업을 벌여 이날 오전 6시 45분 램프 제거 됐다.

더불어 해수부는 세월호를 싣기로 돼 있는 반잠수선의 위치가 다소 조정 될 것으로 보인다.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작업을 하기 위한 결정으로 풀이 된다. 따라서 인양팀은 이날 자정까지는 반잠수선에 세월호를 싣는다는 목표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 단장은 “원래 반잠수선은 세월호의 북동쪽 1㎞ 지점에 있기로 했지만 22일 전문가 회의를 거쳐 동남쪽 3㎞ 지점으로 이동하기로 했다”며 “반 잠수선에 싣는 작업은 한두시간 정도 부수적인 작업을 계속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그러나 어떻게든 소조기 내인 이날 자정까지는 반잠수선에 세월호를 싣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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