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전날 대선 출마 선언 예정이었던 문 전 대표는 세월호 인양으로 선거운동을 가급적 자제한다는 방침에 따라 이를 하루 연기했다.
문 전 대표는 동영상에서 ‘정권교체의 주체는 국민, 문재인은 새로운 대한민국의 꿈을 꾸는 모든 국민과 더불어 출마한다’는 취지를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문 전 대표의 대선캠프인 ‘더문캠’은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캠프 공식사이트를 통해 5000여명으로부터 출마선언문에 담을 문구를 공모했다. 작곡가 김형석씨가 영상의 음악감독을 맡았고 밴드 YB도 작업에 참여했다.
동영상은 국내외 국민들이 함께 한 ‘국민출마선언편’과 재외국민들로 구성된 ‘재외국민편’, 문 전 대표의 내레이션이 들어간 ‘문재인편’ 등으로 구성된다.
더문캠은 “문재인이 정권교체를 하는 게 아니라 국민이 문재인으로 정권교체를 하는 것이라는 문 후보의 평소 소신을 잘 나타낼 수 있는 방법으로 제작됐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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