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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좌측 선미 렘프 제거 완료···수면위 12m까지 부상

세월호 좌측 선미 렘프 제거 완료···수면위 12m까지 부상

등록 2017.03.24 08:38

안민

  기자

침몰 1073일만에 모습을 드러낸 세월호. 사진=사진공동취재단침몰 1073일만에 모습을 드러낸 세월호.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세월호 좌측 선미 램프가 완전히 제거되면서 인양 작업이 다시 활기를 띄게 됐다. 램프는 자동차 등이 드나드는 선박 구조물로, 세월호 좌측 선미에 달린 램프 중 'D데크'가 잠금장치가 파손돼 아래쪽으로 열린 상태로 발견됐다.

해양수산부는 24일 오전 6시45분 세월호 좌측 선미 램프를 선체에 연결한 힌지(경첩) 4개를 모두 제거했다고 밝혔다. 현재 세월호는 해수면에서 12m까지 올라와 목표치인 13m를 1m 남겨둔 상태다 .

램프가 열리자 인양 작업을 담시 중단한 정부는 23일 오후 8시부터 잠수사들을 투입해 용접으로 힌지 부위 제거 작업을 벌였다. 램프는 세월호가 침몰할 때 해저면과 맞닿는 충격으로 램프 고정장치가 파손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세월호는 램프 제거 작업과 13m 부양 및 잭킹바지선 고박 작업을 마치고 나서 1마일(1.6㎞) 떨어진 곳에 대기 중인 반잠수식 선박으로 이동, 이날 자정까지는 그곳에 실려야 한다.

램프가 제거 되고 목표치인 13m까지는 1m만 남겨둔 상테에서 반잠수식 선박이 있는 안전지대로 이동하는 데 12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안민 기자 pete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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