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5일 목요일

  • 서울 14℃

  • 인천 11℃

  • 백령 10℃

  • 춘천 12℃

  • 강릉 19℃

  • 청주 15℃

  • 수원 12℃

  • 안동 12℃

  • 울릉도 15℃

  • 독도 15℃

  • 대전 14℃

  • 전주 13℃

  • 광주 12℃

  • 목포 12℃

  • 여수 15℃

  • 대구 17℃

  • 울산 15℃

  • 창원 15℃

  • 부산 15℃

  • 제주 13℃

박주선 국회부의장 “세월호 인양과정, 영상으로라도 공개해야”

박주선 국회부의장 “세월호 인양과정, 영상으로라도 공개해야”

등록 2017.03.23 14:02

김남호

  기자

- ‘화물칸-객실 분리 계획’ 수정해 세월호 온전히 인양해야

박주선 국회부의장(사진)박주선 국회부의장(사진)

국민의당 대선경선 주자인 박주선 국회부의장은 “세월호 가족들이 최소한 영상을 통해서라도 인양과정을 볼 수 있어야 한다”면서 해양수산부를 비롯한 정부의 즉각적 조치를 요구했다.

박주선 부의장은 “그간 세월호 인양작업을 미루고,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을 방해했던 박근혜 정권의 해양수산부는 지금도 인양과정을 볼 수 있게 해달라는 유가족의 요구를 거절하고 있다”면서, “인양현장이 민감하다는 이유로 유가족들의 접근을 허용할 수 없다면, 영상을 통해서라도 확인할 수 있도록 CCTV나 영상카메라를 설치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또한 박 부의장은 “세월호 대참사의 원인은 물론이요, 유가족 폄하, 세월호 진상조사 방해 등 지난 3년간의 의혹들을 낱낱이 밝혀야 한다. 철저한 진실규명이 크나큰 희생의 교훈이고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의 첫 출발점”이라면서 철저한 진상규명 의지를 표명했다.

아울러 박주선 부의장은 “실종자 수색, 진상규명을 위한 증거 확보 등을 위해서라도 세월호는 온전히 인양돼야 한다”면서, “해양수산부는 작년 8월 발표한 ‘세월호 화물칸-객실 분리’ 계획을 수정해 세월호가 온전히 인양될 수 있도록 만반의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김남호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