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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선 경선 현장투표 마감···5만2000여명 참여

민주당 대선 경선 현장투표 마감···5만2000여명 참여

등록 2017.03.22 19:47

정백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제19대 대통령선거 경선후보 합동토론회’. 사진=국회사진취재단‘더불어민주당 제19대 대통령선거 경선후보 합동토론회’. 사진=국회사진취재단

더불어민주당의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현장투표가 22일 오후 6시를 기해 마감됐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7시부터 6시까지 11시간 동안 전국 시·군·구 250개 투표소에서 현장투표가 무사히 진행됐다고 밝혔다. 전체 선거인단 중 이날 현장투표 참여 대상자는 약 29만명이며 이 중 18.05%가 투표에 참여해 약 5만2000여명이 투표를 마친 것으로 추산됐다.

현장투표 대상 중 권리당원은 이날 현장투표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추후 자동응답시스템(ARS) 투표에 참가할 수 있다.

민주당은 이날 진행된 투표에 대해 바로 현장에서 개표를 하지만 발표는 하지 않으며 발표 전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이를 관리한다.

민주당 경선은 호남, 충청, 영남, 수도권·강원·제주권 등 권역별로 ARS 투표와 순회투표를 진행한 뒤 권역별 현장투표 결과를 합산해 승자를 가리게 된다. 권역별 ARS·권리당원 순회투표는 오는 25일 호남지역을 시작으로 오는 4월 2일까지 진행된다.

당초 민주당은 호남 순회투표 발표일인 27일에 전국 현장투표 전부를 개표하는 방안을 고려했지만 일부 대선주자들로부터 지역 민심이 왜곡될 수 있다는 이의가 제기돼 권역별로 별도 개표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예를 들어 호남 순회투표 발표 때에는 호남지역 투표소의 득표 결과만 공개하는 것이다. 각 캠프에서는 이날 현장투표에 얼마나 많은 인원이 몰렸을지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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