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0일 토요일

  • 서울 12℃

  • 인천 13℃

  • 백령 13℃

  • 춘천 12℃

  • 강릉 12℃

  • 청주 13℃

  • 수원 13℃

  • 안동 12℃

  • 울릉도 15℃

  • 독도 15℃

  • 대전 15℃

  • 전주 16℃

  • 광주 17℃

  • 목포 16℃

  • 여수 15℃

  • 대구 15℃

  • 울산 13℃

  • 창원 14℃

  • 부산 13℃

  • 제주 14℃

하나금융, 지배구조 안정차원 이사진 대부분 연임

[슈퍼주총데이]하나금융, 지배구조 안정차원 이사진 대부분 연임

등록 2017.03.17 13:47

김아연

  기자

하나금융지주가 내년 김정태 회장의 임기 만료를 앞두로 주주총회에서 지배구조 안정화를 위해 홍은주 이사를 제외한 이사진 전원을 연임키로 했다.

하나금융은 17일 서울 종로 소재 그랑서울타워에서 제12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결산과 이사 선임을 승인했다.

이날 주총에서 하나금융은 3월 임기가 만료되는 윤종남·박문규·송기진·김인배·홍은주·윤성복·양원근 사외이사와 김병호 하나금융 부회장(상임이사),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상임이사) 가운데 홍은주 이사를 제외한 전원의 이사진 연임안을 의결했다.

홍 이사를 대신해서는 차은영 이화여자대학교 경제학과 교수가 신규 선임됐다. 차 이사는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위원와 한국여성경제학회 회장 등을 역임한 인물로 하나은행과 삼성카드 사외이사로 활동한 바 있다.

당국의 지배구조법 개정에 따라 감사위원회 위원은 일부 조정됐다.

하나금융은 기존에 박문규 의장을 중심으로 김인배, 윤성복, 양원근 이사로 감사위원회를 구성했지만 이번 주총에서는 김인배 이사가 빠지고 윤종남 이사회 의장이 합류했다. 위원장은 양원근 이사가 맡게 됐다.

한편 사외이사 8명을 포함한 11명의 이사 보수 한도는 53억원으로 2017년 장기인센티브로서 하나금융 주식을 기초로 한 성과연동주식보상(Performance Share)도 7만주 범위 내에서 별도로 부여키로 했다.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