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구․경찰․관련 기관 합동, 16일부터 시내 주요 도로변 등 집중
이번 특별정비는 올해 두 번째로, 광주지역에서 열리는 국제행사 등을 찾는 국내외 방문객과 시민들에게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시·구·경찰 등 단속 공무원들과 광주옥외광고협회 등 관련 단체 회원 400여 명이 참여하며 시내 주요 도로변과 역, 터미널, 전통시장 등 취약지를 중심으로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특히, 그동안 강력한 단속에도 불구하고 근절되지 않는 아파트 분양 홍보 등 게릴라성 불법현수막과 대통령 탄핵 관련 현수막, 전단지 등 지역사회 화합을 저해하는 불법광고물을 집중 정비키로 했다.
불법현수막과 벽보, 전단 등은 단속 현장에서 전량 회수해 폐기하고, 건설사 분양광고 광고주 등에게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불법광고물이 뿌리 뽑힐 때까지 정비를 계속해 깨끗한 거리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강권 시 도시재생정책과장은 “불법현수막 근절은 단속 기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불법현수막 등을 발견하면 해당 자치구와 시 광고물관리팀에 신고하는 등 시민들이 적극 협조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남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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