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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SNS 돌연 계정삭제···대통령기록물법 위반 논란

청와대 SNS 돌연 계정삭제···대통령기록물법 위반 논란

등록 2017.03.13 15:10

이창희

  기자

청와대 공식 트위터. 13일 현재 계정이 폐쇄된 상태다.청와대 공식 트위터. 13일 현재 계정이 폐쇄된 상태다.

청와대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결정 이후 공식 홈페이지를 제외한 트위터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 계정을 모두 삭제한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청와대 공식 트위터·페이스북·인스타그램은 게시물은 물론 계정 자체가 삭제된 상태다. 공식 블로그의 경우 ‘포스트가 삭제 또는 비공개 되었습니다’라는 안내가 나온다.

청와대 SNS는 지난 2010년 이명박 정부에서 개설돼 박근혜 정부까지 다양한 정보·자료 및 사진, 동영상 등이 업로드돼 왔다.

하지만 이번 SNS 계정 삭제로 인해 그간 축적된 자료들은 모두 사라지고 공식 채널은 청와대 홈페이지만 남게 됐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대통령기록물관리법 위반 논란이 이는 등 지적이 나오고 있다. 김광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와대 트위터는 박근혜의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청와대의 것”이라며 “이런 정도의 인식도 없는 집단이 과연 국가 기밀문서나 대통령기록물을 정상적으로 관리·인계하고 있을지 걱정”이라고 질타했다.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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