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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변동성 확대 전망

[주간증시전망]美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변동성 확대 전망

등록 2017.03.13 09:21

장가람

  기자

FOMC회의·탄핵심판 결과에 주목

이번 주(3월 13일~17일) 국내 증시는 美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네덜란드 총선 등과 같은 대외 변수로 인해 변동성이 확대될 전망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지난 6일 2073.20포인트에 시작해서 10일 2097.35로 마감했다.

외국인투자자들이 9211억원을 사들인 반면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간 기관투자자는 9778억원을 매도했다. 개인투자자도 2017억원을 팔았다.

사드 관련 정치 보복에 따른 지수 하락에 외국인 매수강도가 높아졌지만 국제유가 하락과 헌재 탄핵결과 불확실성에 따라 상승폭은 제한된 모습이었다.

통신, 생활용품, 반도체 등은 강세였으며 유틸리티, 소프트웨어, 화학 등은 약세였다.

글로벌 증시는 미국 기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줄어들어 보합세를 나타냈다.

NH투자증권 김병연 연구원은 “3월 FOMC회의에서 금리를 인상할 확률은 현재 98%로 금융시장은 이미 금리인상을 선반영했다”면서도 “향후 금리 인상 속도에 대한 언급이 존재하는가에 대한 부분을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현재 연간 3번의 금리인상 확률도 50% 가까이 상황이지만 기존 옐런 발언으로 미뤄 볼 때 향후 금리인상은 경기 개선세를 확인하면서 점진적으로 금리를 인상할 것임을 재차 언급할 것”이라고 판단하며 “이 경우 금융시장은 안도랠리를 펼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같은 날 예정된 네덜란드 총선은 네덜란드 EU(유럽연합)탈퇴 국민투표, 이슬람 사원 폐쇄, 이슬람국 출신의 이민 금지 등을 내세운 극우정당 자유당(PVV)의 지지율이 우세해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단 자유당 지지율 하락세와 자유당이 1당이 되더라도 연립 정부 구성에 난항을 겪을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판단이다.

한편 KTB투자증권 김윤서 연구원은 “탄핵 인용은 정치 불확실성 완화와 차기 정권의 경기부양 기대관점에서 단기 호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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